낙선재한정식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 (불당리 194-1)

031-746-3003



3년전인가? 우리 큰딸 남자친구가 대접한다고 해서 갔던 장소! 닭볶음탕이 별미라해서 갔는데 값에 비해서는 다소 미흡한것 같다.


그런데도 맛집코너에 왜 소개를 했냐고 하면,

이집 만이 갖고 있는 비주얼에 완전히 넋이 나갔기 때문이다. 도착하기까지 남한산성을 통하는 길목에 온 마음이 빼앗겼고 막상 도착하니 궁궐같은 풍경에 또 한번 놀라웠다.




낙선재는 창덕궁에 있는 사대부 주택양식의 건물이다.

그 곳을 모티브로 해서 이곳을 만든 듯 안에는 정자들로 집형태로 외관을 갖췄고 별채들도 해가 갈수록 점점 커지고 웅장해진 느낌이다.


그냥 한옥마을에 와있는 것 같다.



기본반찬이다. 여기에 닭볶음탕과 해물파전, 그리고 동동주를 마시며 그곳 정취에 음뻑 빠졌다.


식사하는 곳은 별도로 떨어진 별채에서 4명이 함께 하였다. 오른쪽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왼족으로는 장독대와 어우러진 한옥과 별채가 보인다. 정갈한 밑반찬과 먹음직 스러운 닭볶음탕과 해물파전에 동동주로 우리의 식감을 즐기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항아리들과 함께 오른쪽는 대형 한옥이 보이는데 이곳이 화장실이다. 1층은 화장실 2층은 정자겸 전망대이다.


2틍에서 바라보면 낙선재를 한눈에 보는데 그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남한산성의 산세와 어우러진 고풍스런 한옥의 모습이 멋있고 운치있어 보인다.
















맛은 상상했던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다시 오고픈 장소임에는 틀림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했다.

5점만점에 3.5점

댓글 0 쓰기
안드로이드용APP Download